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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창 안동시장 당선자 "소통·공감의 열린시정"

뉴시스

입력 2022.06.02 02:21

수정 2022.06.02 02:21

권기창 안동시장 당선자가 부인 황순녀씨와 꽃다발을 목에 걸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권기창 당선자 사무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권기창 안동시장 당선자가 부인 황순녀씨와 꽃다발을 목에 걸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권기창 당선자 사무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저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시고 안동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 저의 승리는 안동시민 여러분의 위대한 승리입니다."

1일 실시된 6.1지방선거에서 승리한 권기창(59·국민의힘) 경북 안동시장 당선자는 "새로운 안동에 대한 열망과 기대를 알기에 무거운 사명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4년 동안 변함없이 신뢰와 지지를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이 계셨기에 오늘의 권기창이 있다"며 "안동시민의 힘은 위대하다. 시민과 함께 위기의 안동을 기회의 안동으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모두 하나이다. 저를 지지했든 저를 지지하지 않았든 저에게는 모두가 소중한 안동시민이다"라며 "모든 시민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화합의 열린시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또 "안동 발전을 위해 선의의 경쟁을 했던 김위한·정훈선 후보께도 깊이 감사드린다"며 "두 분의 안동 발전을 위한 꿈도 권기창이 받들고 함께 이루겠다"고 위로했다.


권 당선자는 "인구 30만, 경제인구 50만, 관광객 1000만 시대를 열어 명실상부한 경북의 신성장거점도시로 도약시키겠다"며 "바이오, 백신, 대마, 물산업 육성으로 일자리를 창출해 활력 넘치는 성장도시 안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원도심을 활성화 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농업 경쟁력을 확보해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겠다는 뜻도 밝혔다.


마지막으로 "최고의 행정서비스로 시민이 행복한 안동, 누구에게나 기회가 주어지는 공정과 상식의 안동을 만들겠다"며 "더욱 낮은 자세로 시민을 섬기고 언제나 시민의 편에 서는 시장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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