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대통령 집무실이 이전한 서울 용산구를 이끌 구청장에 박희영(61)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됐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50시 기준(개표율 83.37%) 박 후보는 60.64%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박 후보는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 출신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인 권영세 통일부장관의 국회의원 정책특보를 지냈다.
용산구는 민주당 소속 성장현 구청장이 12년간 3선 임기를 채운 곳이다.
대통령 집무실 이전이 용산구청장 선거의 주요 쟁점으로 떠오르며 박 후보는 용산공원과 국제업무지구 건설이 앞당겨지고, 용산 개발이 빨라질 것이라는 점을 강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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