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김미경(56) 더불어민주당 은평구청장 후보가 재선에 성공하며 '민주당 강세' 지역임을 재확인했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김 후보는 오전 3시58분 기준(개표율 99.93%) 51.76%의 득표율로 남기정 국민의힘 후보(48.23%)를 물리치고 현역 구청장의 자존심을 지켰다.
김 후보는 은평구 토박이로 제 4,5대 은평구의원과 제8,9대 서울시의원을 지냈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등도 두루 거쳤다.
김 후보는 지난 4년간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선 추진과 통일로 우회도로 확정 등 교통 인프라 확대 등 성과를 이뤘다.
재선에 도전하며 서울혁신파크와 상암동, 진관동을 연결하는 문화체육 관광벨트를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또 GTX-A 조기완공,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수색역세권 개발 본격화 등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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