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0일, 서울특별시 앱 및 홈페이지에서 접수
7~8월 6주간 1일 5시간 근무, 일 5만800원 지급
84명 차상위계층 등 사회적 약자 특별 선발
7~8월 6주간 1일 5시간 근무, 일 5만800원 지급
84명 차상위계층 등 사회적 약자 특별 선발
[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서울시정을 체험하고 학비 마련도 할 수 있는 대학생 아르바이트 279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시는 매년 서울시 거주 대학생들에게 서울시 부서 및 사업소에서 한 달여 간 근무할 기회를 제공해왔다. 만족도가 높아 최근 3년간 모집 경쟁률이 40대 1로, 대학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전체 모집인원 279명 중 일반선발(70%) 195명은 공고일 기준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대학생(재·휴학생) 또는 서울시 소재 대학교 재·휴학생(대학원생 제외)을 대상으로 한다. 특별선발(30%) 84명은 공고일 기준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대학생(대학원생 제외) 중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등록장애인 본인, 3자녀 이상 가정, 서울시정 기여자(자원봉사우수자 등),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국가보훈관계 법령에 따른 국가보훈대상자를 대상으로 한다.
근무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오는 7일 10시부터 10일 오후 6시까지 서울특별시 앱 및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대상자 1차 선발은 직무별, 지역별로 전산추첨을 통해 이뤄진다. 1차 선발자는 오는 17일 10시에 발표하며, 증빙서류 제출 기간은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이다.
증빙서류 심사를 거쳐 최종선발된 근무자는 오는 29일 오후 5시에 개별 안내한다. 부서별 요청사항과 신청자의 특기·전공, 거주지 거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각 부서에 배치될 계획이다. 자치구의 경우 자치구마다 모집기간과 근무기간을 달리해 별도로 모집한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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