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 강북구청장에 이순희(61)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0.3%포인트(p) 차이로 힘겹게 당선됐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순희 후보는 오전 4시20분 기준(개표율 99.94%) 49.74%의 득표율로 이성희 국민의힘 후보(49.41%)를 가까스로 물리쳤다.
민주당 소속 박겸수 강북구청장의 12년 임기에 이어 민주당 구청장이 구정을 이어받게 됐다.
이 후보의 강북구청장 출마는 이번이 4번째다. 지난 2018년 민선 7기 선거 당시 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 출신으로 출마했지만 경선에서 탈락했다. 이번엔 민주당이 강북구를 당내 여성 전략지역으로 결정하면서 경선을 치르고 기회를 얻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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