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ㆍ충남=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시는 금암동 상점가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 사업인 ‘2022소상공인 스마트상점 기술 보급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스마트상점 기술 보급은 소상공인 사업장에 IoT, VR·AR 등 스마트기술을 접목해 소상공인의 자생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연말까지 국비와 지방비를 합쳐 총 6억여원의 예산이 투입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신청한 금암동 상인회 소속 80여개 점포는 국비 지원 한도인 500만원 기준 점포 당 최대 710만원을 지원받아 키오스크, 태블릿 테이블 오더, 서빙로봇, QR코드 및 앱 기반 스마트오더 기술 등의 스마트 기기를 도입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스마트상점 기술보급 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2022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 기간 중 시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보다 편리하게 상점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스마트상점 기술보급 사업 추진에 필요한 지방비를 확보해 나갈 예정”이라며 “스마트 기술 확산으로 소상공인 영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소비자 만족도 향상 등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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