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까지 인천 거주 중장년 구직자 대상 15명 모집
특수대형견인 면허 취득 및 취업 연계. 교육비 전액 지원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지역 중장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제1기 중장년 야드 트레일러 운전인력 양성 및 생애경력 설계‘ 교육생 총 15명을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특수대형견인 면허 취득 및 취업 연계. 교육비 전액 지원
’중장년 야드 트레일러 운전인력 양성‘ 사업은 IPA가 인천항 컨테이너터미널 기능인력 양성을 위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으로 교육생에게 관련 면허 취득과 취업 연계를 위한 교육과정을 무료로 제공한다.
교육은 △1종 특수대형견인 면허 취득을 위한 이론·실습 교육 70시간 △생애경력설계 교육 6시간으로 구성됐다.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한국항만연수원 인천연수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과정은 1·2종 보통 자동차운전면허 취득 후 1년 이상 경과한 인천 거주 만 40세 이상 60세 미만의 중장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한다. IPA는 유선으로 지원자를 접수해 인터뷰를 통해 최종 교육생을 선발할 방침이다.
한편 IPA는 2020년부터 노사발전재단과 함께 중장년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중장년 지게차운전원 인력양성‘ 교육과정을 운영, 매년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안길섭 인천항만공사 ESG경영실장은 “면허 취득과 생애경력 진단을 통한 중장년 구직자의 역량 제고를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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