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뉴스1) 양희문 기자 = 현직 양평군의원이 6·1지방선거 선거운동기간 중 음주운전에 적발되고도 재선에 성공했다.
국민의힘 황선호 양평군의원은 경기 양평군 가선거구 군의원 선거에 출마해 18.3%(5468표)의 득표율을 얻어 최종 3위를 차지했다.
양평군 가선거구는 군의원 3명을 선출한다. 따라서 황 의원은 제9대 양평군의회에서 의정활동을 이어나간다.
황 의원은 선거운동기간 음주단속에 걸려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황 의원은 지난 19일 오후 10시께 양평군 양평읍 양평중 인근에서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황 의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08% 이상으로 알려졌다.
2014년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 혐의로 금고 6월, 집행유예 2년형을 선고받은 전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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