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이 2일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을 찾아 수산물 물가와 수급동향 점검에 나섰다.
김 사장은 이날 가락시장 가락몰에서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한 뒤 주요 수산물의 가격 및 수급 동향 등 장바구니 물가를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공사가 올해 처음 해양수산부의 수산물 물가실태조사 수행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수산물 소매가격조사 현장을 직접 살피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이뤄졌다.
공사는 수산물 수매·비축 품목인 명태, 고등어, 갈치 등 대중성 어종 6종을 포함한 16개 품목의 소매가격을 전통시장, 대형유통업체 등 19개 지역 45개소에서 매일 조사해 정부의 수산물 가격 안정사업과 소비자의 알뜰 구매를 지원하고 있다.
김 사장은 "정확하고 신속한 현장 물가 조사는 농수산식품의 선제적 수급관리와 대국민 신뢰제고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국민의 밥상 물가 안정을 위해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김 사장은 문영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을 만나 저탄소 식생활 문화 캠페인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에 대해 설명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과 농수산물 유통 활성화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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