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부산시는 (사)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와 함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기 위해 강서구 대저동에 '2030부산세계박람회 부산에 유치해'를 새긴 논 그림을 조성한다고 3일 밝혔다.
2017년 2030부산세계박람회, 201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담, 2020년 가덕도 신공항 건설 등을 주제로 논 그림을 조성한 바 있고, 이번에 한 번 더 엑스포를 주제로 논 그림을 조성한다.
이번 논 그림 조성은 부산시 농업기술센터 '유색 벼 활용 논 그림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논 그림은 2600평 규모로 강서구 대저1동에 조성하며, 유색 벼(색깔 벼)를 활용해 엑스포 공식 슬로건인 '2030부산세계박람회 부산에 유치해'를 새겨넣는다.
특히 부산시 공식 마스코트 '부기'를 슬로건과 함께 형상화해 시각적인 효과를 두드러지게 할 계획이다.
조유장 부산시 관광마이스산업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들과 함께 엑스포 유치 활동을 펴나가겠다"며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유치하는 그 날까지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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