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환경

한화진 환경부 장관 "尹정부, 탄소중립 실현해 지속가능 미래 만들것"

뉴스1

입력 2022.06.03 11:22

수정 2022.06.03 11:22

성장현 용산구청장(왼쪽부터),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 한화진 환경부 장관 등이 3일 오전 서울 용산구 노들섬에서 열린 제27회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회색빛 지구본을 친환경 다짐으로 다시 푸르게 만든 뒤 기념사진 찍고 있다. © 뉴스1 황덕현 기자
성장현 용산구청장(왼쪽부터),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 한화진 환경부 장관 등이 3일 오전 서울 용산구 노들섬에서 열린 제27회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회색빛 지구본을 친환경 다짐으로 다시 푸르게 만든 뒤 기념사진 찍고 있다. © 뉴스1 황덕현 기자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3일 오전 세계 환경의 날 50주년 맞아 서울 용산구 노들섬에서 열린 제27회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6.3/뉴스1 © News1 황덕현 기자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3일 오전 세계 환경의 날 50주년 맞아 서울 용산구 노들섬에서 열린 제27회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6.3/뉴스1 © News1 황덕현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새 정부는 탄소중립 실현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겠다는 국민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범정부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3일 오전 세계 환경의 날 50주년을 맞이해 서울 용산구 한강 노들섬 다목적홀에서 열린 제27회 환경의날 기념식에서 "과학적 토대 위에 실현가능한 탄소중립 방안을 만들어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행사는 한 장관이 윤석열 정부 첫 환경부 장관으로 취임한 뒤 주관하는 첫 번째 행사다.

한 장관은 "기후 위기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 혁신적 기후대응 기술을 개발하고 온실가스·환경오염 저감 기술·설비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세계 환경의 날은 지난 1972년 6월 5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엔 인간환경회의'를 계기로 지정됐다. 우리나라도 1996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제정하여 매년 정부 차원의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세계 환경의 날 주제는 '하나뿐인 지구다' 1972년 유엔 인간환경회의 당시와 같은 주제로 50년 전의 깨달음을 되살리자는 의미를 담았다.

기념식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도 자리했다. 임 의원은 "환경오염이 인류에 미칠 위협에 대비해야 한다"면서 "자연과 우리 모두의 행복이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환경보전에 공로가 큰 시민단체, 기업, 학교 등 유공자 38명이 정부포상을 받았다.

국민훈장동백장은 김기동 자연보호연맹 보은군협의회 회장, 김동욱 현대자동차 부사장, 고(故) 이상현 녹색미래 사무처장이 받았다.
홍조근정훈장은 이남훈 안양대 교수가 수상했다.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