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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산경찰, 찾아가는 청소년 상담소 '징검다리' 매달 운영

뉴시스

입력 2022.06.03 16:30

수정 2022.06.03 16:30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완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찾아가는 청소년 상담소인 '징검다리'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3일 밝혔다.(사진=완산경찰 제공)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완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찾아가는 청소년 상담소인 '징검다리'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3일 밝혔다.(사진=완산경찰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완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찾아가는 청소년 상담소인 '징검다리'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징검다리는 청소년 관련 상담 요청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완산경찰서뿐만 아니라 도·시 교육청, 전주시청,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자원봉사자(상담사, 변호사) 등 여러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위기청소년 및 상습 비행 청소년 발견 시 SPO와의 멘토·멘티 지정으로 비행 차단 및 집중 관리에 나선다.

또 대상별 특성을 고려해 '소년범 전문가 참여제' 등 맞춤형 선도프로그램을 운영해 내실화를 꾀하는 한편 지역사회 청소년 전문기관 등과 적극 공조해 소년범 및 비행 청소년에 대한 사후관리를 통한 재범 방지에 앞장서고 있다.


앞서 지난 2일 전주시 완산구 객사 NC 웨이브 등 청소년 밀집 지역에서 '학교 밖 청소년 등 위기청소년 발굴·보호·지원'을 위해 청소년 유관기관·단체 등 지역사회 합동·아웃리치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학교 전담팀은 앞으로 가정·학교의 통제에서 벗어난 청소년들의 일탈이 증가함에 따라 위기청소년을 직접 찾아가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징검다리'를 매달 운영할 계획이다.


박헌수 완산서장은 "작년에는 코로나로 인해 활발히 운영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올해는 청소년의 자발적 참여 유도에 중심을 두고 운영할 계획"이라며 "더 많은 청소년이 적극적인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청소년 유관기관·단체 연계 등 맞춤형 보호·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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