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김제시는 통신비 절감과 데이터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시민문화체육공원에 무료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시민문화체육공원은 지평선시네마를 비롯해 레포츠공원, 국민체육센터, 김제시민운동장 등 공공시설이 들어서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곳으로 시설 사용 시 불편함이 없도록 하기 위해 무료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했다.
해당 지역에서는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 휴대용 단말기의 와이파이 목록에서 'Gimje_WiFi'를 선택하면 통신사와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허정구 정보통신과장은 "공공와이파이는 사이버교육, 재택근무 등 비대면 환경이 늘어남에 따라 주민 누구나 누려야 할 필수적인 수단"이라며 "이후에도 야외공공시설에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하여 데이터요금 걱정 없는 김제시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시민문화체육공원을 시작으로 성산공원과 요촌어린이공원 등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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