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경기 용인시 이동저수지가 이른 폭염과 가뭄이 이어지면서 말라가고 있다. 2022.6.5/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5일 경기 용인시 이동저수지가 이른 폭염과 가뭄이 이어지면서 말라가고 있다. 2022.6.5/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5일 경기 용인시 이동저수지가 이른 폭염과 가뭄이 이어지면서 말라가고 있다. 2022.6.5/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5일 경기 용인시 이동저수지가 이른 폭염과 가뭄이 이어지면서 말라가고 있다. 2022.6.5/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5일 경기 용인시 이동저수지가 이른 폭염과 가뭄이 이어지면서 말라가고 있다.. 2022.6.5/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5일 경기 용인시 이동저수지가 이른 폭염과 가뭄이 이어지면서 말라가고 있다. 2022.6.5/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4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가뭄 상황 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2022.6.5/뉴스1 3일 경북 포항시 남구 장기면 주민들이 극심한 봄 가뭄이 지속되자 하늘과 가장 가까운 곳인 장기읍성에서 기우제를 올리고 있다. 남구 장기면 등은 올해 강수량이 총 111mm로 평년 281mm의 40% 정도에 불과한 상황이다. (독자제공) 2022.6.3/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2일 오후 북구 청하면 소동리 가뭄 대책현장에서 농민들로부터 가뭄 상황 등을 챙기고 있다. 1일 실시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압승을 거둔 이 시장은 업무 복귀 후 곧 바로 가뭄 현장을 찾아 민심을 챙겼다.2022.6.2/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5일 경기 용인시 이동저수지가 이른 폭염과 가뭄이 이어지면서 말라가고 있다. 2022.6.5/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5일 경기 용인시 이동저수지가 이른 폭염과 가뭄이 이어지면서 말라가고 있다. 2022.6.5/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5월 말까지 최근 6개월 기상가뭄 현황(왼쪽) 및 7월 초중순까지 기상가뭄 전망 © 뉴스1 황덕현 기자 오랜 가뭄 끝에 반가운 단비가 내린 5일 경남 거창군 거창읍 위천천 징검다리에 우산을 쓴 주민들이 지나고 있다. 이 비를 시작으로 7일까지 경북 북부 동해안과 북동 산지, 제주도에는 30에서 80mm, 그밖의 남부지방은 10에서 40mm의 비가 예상된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거창군 제공) 2022.6.5/뉴스1 (서울=뉴스1) 이동원 기자 = 봄 가뭄으로 농촌에 비상이 걸렸다. 5~6일 단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됐지만 해갈에는 턱없이 부족할 듯 하다.
기상청은 이번 비가 내린 뒤 다시 한동안 비 소식이 없을 것으로 전망하며 “지난 겨울부터 강수량이 워낙 적은 상황이어서 해갈을 기대하긴 어렵다”고 설명했다.
실제 이 정도의 비로는 말라붙은 농수로에 물이 흐를 양도 못 된다. 지난해 12월3일부터 이달 2일까지 6개월간 전국 누적 강수량은 167.4㎜로 평년(342.6㎜)의 48.7% 수준에 그쳤다.
특히 최근 한 달 누적 강수량은 5.4㎜로 같은 기간 평년 강수량(103.6㎜) 20분의 1 수준이다.
일부 제주 산간이나 동해안 등에서는 논밭을 적실 수 있는 양의 비가 내리겠으나, 가뭄 피해가 심각한 내륙 지역의 경우 예상 강수량이 5㎜ 안팎에 불과한 상황이다.
봄철 농사를 준비하고 있는 농민들의 속은 바짝 마른 논밭보다 더 타들어 간다.
더욱이 당분간 해갈이 될 정도의 비 예보가 없는 탓에 시름은 더욱 깊다. 이 상태로 가뭄이 지속될 경우 지하수까지 모자라 식수와 생활용수 사용도 제한받게 될지 걱정해야 할 판이다.
가뭄은 작황부진을 불러오고, 결국에는 장바구니 물가 상승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 서민 경제 부담은 더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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