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롯데호텔은 '푸른색 사진 예술의 선구자'로 불리는 고상우 작가와 함께 NFT 아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고 작가는 2016년 세계적인 팝스타 마돈나가 그의 작품을 구매하면서 큰 관심을 받았으며 곰, 표범, 사자 등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 초상화로 다시 한번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8월에는 그의 NFT 작품 '공존'이 디지털 아트 및 NFT 유통 서비스인 클립 드롭스에서 20초 만에 100개(약 1억2000만원)가 판매되기도 했다.
이번 패키지 상품은 시그니엘 서울과 부산, 롯데호텔 서울·월드·제주·울산·부산에서 판매한다. 객실 1박, 고상우 작가 NFT 신작 1점, 고 작가를 만날 수 있는 오프라인 이벤트 응모 혜택, 체인별 특전 등이 제공된다. 300객실 한정 판매된다. 오는 13일부터 선착순으로 사전예약 가능하며, 투숙 기간은 오는 29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고 작가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사슴을 주제로 2가지 타입의 총 300개(각 150개) NFT 작품을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푸른 사슴에 생명력이 깃든 신비로운 생명체들이 입혀지는 과정이 배경 음악과 함께 동영상 디지털 아트로 탄생한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이번 작품은 드라마 '마인'에서 주인공이 소유한 그림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며 "최초로 선보이는 NFT 작품은 오직 해당 패키지를 통해서만 선착순으로 소장 할 수 있으며 NFT 작품은 세계 최대 NFT 마켓플레이스인 오픈씨를 통해 공개된다"고 설명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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