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퓨처플레이-농심, 스타트업 후속 사업 공동 추진

강구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6.07 08:32

수정 2022.06.07 08:32

퓨처플레이-농심, 스타트업 후속 사업 공동 추진

[파이낸셜뉴스] 퓨처플레이는 농심과 함께 미래 성장동력 발굴과 관련 기술 실증 테스트를 위한 스타트업 협업 프로젝트 ‘N.스타트 코-워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대다수의 기업-스타트업 협업 사례가 기술 발굴과 투자에 초점을 두는 것과 달리, 신규 프로그램에서는 농심과 스타트업의 실질적인 후속 사업 공동 추진이 목표다.

퓨처플레이는 농심의 미래사업전략에 부합하고, 스타트업과 협업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전략과제 3개를 선정했다. 해당 분야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역량 있는 유망 스타트업에 참여를 제안, 농심과 스타트업의 협업을 이끌어 냈다.

농심의 미래 전략사업에 대한 성공적 실증과 협업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각 과제별 실행 전략 및 주요 검증 가설을 수립하고, 태스크 관리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채식 소비문화 확산을 통한 임팩트를 창출하는 비욘드넥스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소분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노랩스, 재활용 및 재사용 AIoT(사물지능융합기술) 자원 선순환 플랫폼을 구축하는 오이스터에이블이 참여한다.

이주헌 농심 성장전략팀 과장은 “최근 마켓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속도전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각 분야 별 유망 스타트업들이 참여하게 되어, 즉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빠른 협업성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류중희 퓨처플레이 대표는 “그간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협업이 파일럿 테스트 수준에 그친 사례가 많아 아쉬움이 컸다”며, “새롭게 시작하는 농심과 퓨처플레이의 4번째 스타트업 성장 프로젝트인 ‘N.스타트 코-워크 프로그램(N. Start Co-work Program)’을 통해 보다 지속적인 파트너십으로 양사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