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최초로 1.2ℓ 가솔린엔진 장착
쏘시크 5090만원-그랜드 시크 5590만원
[파이낸셜뉴스] DS 오토모빌(DS)이 한국 시장에서 브랜드 최초로 1.2ℓ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DS 7 크로스백을 공식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쏘시크 5090만원-그랜드 시크 5590만원
DS 7 크로스백은 브랜드의 한국 진출 당시 처음으로 출시한 전략 차종이자, 차별화된 디자인과 프랑스의 주행 감성을 앞세워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은 주력 모델이다. DS는 이러한 의미를 더하고자 DS 7 크로스백에 브랜드 최초로 1.2ℓ 가솔린 엔진을 도입, 새로운 출발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건다는 방침이다.
DS 7 크로스백에 장착된 3기통 1.2ℓ 퓨어테크 엔진은 경제성과 친환경성 등 다운사이징 엔진의 강점을 두루 갖췄다. 지난 2015년부터 4년 연속으로 영국 유명 매체인 '엔진 테크놀로지 인터내셔널'에서 뽑은 '올해의 엔진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동급 대비 우람한 체격을 자랑하는 차체와 프랑스의 섬세한 아방가르드 정신을 담은 디테일한 실내외 디자인이 조화를 이룬다. 외관은 'DS 윙스'로 불리는 다이아몬드 패턴의 육각형 그릴과 역동적인 크롬라인을 통해 DS 7 크로스백만의 우아함과 강인함을 드러낸다. 실내는 12.3인치의 디지털 계기판을 장착해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였으며, 가죽 시트와 대시보드 등에 알칸타라와 같은 고급 소재를 사용하고 다이아몬드 패턴으로 마무리해 품격을 높였다.
DS 7 크로스백은 쏘시크와 그랜드 시크 두 가지 트림으로 판매된다. 엔트리 트림인 '쏘시크'에는 19인치 알루미늄 휠과 다이아몬드 빛을 형상한 DS 액티브 LED 비전 헤드라이트, 파노라믹 선루프, 핸즈프리 전동식 트렁크를 기본 장착했다. 또 스탑앤고가 지원되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전후방 주차 보조시스템 등 주행보조 시스템을 갖췄다.
상위 트림인 '그랜드 시크'에는 차 내부에서 풍부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포칼ⓡ(FOCALⓡ) 일렉트라 하이파이 오디오 시스템 시스템과 앞좌석 통풍시트 및 마사지 시트를 추가했고, 운전자 주의 모니터링 시스템과 Vision 360 서라운드뷰 카메라 등 첨단 운전자 보조 기능도 적용했다.
가격은 쏘시크 5090만원, 그랜드 시크 5590만원이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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