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중고자동차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오는 20일부터 8월 24일까지 ‘2022년 중고자동차매매업체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와 자치구·군, 자동차매매조합 합동으로 진행한다. 점검 대상은 부산 시내 중고자동차매매업체 377곳이다.
합동점검반은 중고차매매업체 현장을 방문해 자동차매매업 등록기준과 차량 관리상태, 허위매물 등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한다.
구체적으로 자동차매매업 등록기준 준수, 상품용 자동차 관리위반, 허위매물 거래, 매매알선 수수료 및 이전등록 대행 위반, 자동차 성능·상태 점검 이행 및 고지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시는 위반 사항 등이 적발된 사업자는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고발, 영업정지 등 위반 사안별로 즉각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지난해 합동점검에서는 153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해 영업정지 1건, 과징금 12건, 개선명령 30건, 현지시정 110건 등을 조치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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