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행안부, 집중호우 대비 전국 2306개 배수펌프장 가동 훈련

정상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6.07 12:00

수정 2022.06.07 12:00

행정안전부는 장마철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8일 전국 2306개 배수펌프장 일제 가동 훈련을 실시한다. 사진은 전남 장성군 황룡면에 있는 장성배수펌프장. 뉴스1
행정안전부는 장마철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8일 전국 2306개 배수펌프장 일제 가동 훈련을 실시한다. 사진은 전남 장성군 황룡면에 있는 장성배수펌프장. 뉴스1

[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는 장마철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8일 전국 2306개 배수펌프장 일제 가동 훈련을 실시한다.

행안부는 집중호우를 가정해 담당자의 현장 대응부터 배수펌프장 정상 작동 확인까지 가동훈련 전 과정을 실제 상황처럼 실시한다. 배수펌프장 인근 침수 피해가 발생한 곳은 현장점검을 진행한다.

행안부는 이번 훈련에 앞서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7일까지 주요 설비를 점검했다.

김성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기습적인 집중호우에도 즉시 배수펌프장이 가동될 수 있도록 대비 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배수펌프장은 집중호우, 만조 등으로 인해 하천 범람이나 시가지 침수에 대비한 방재 시설이다.
가동시간이 조금만 늦어져도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평소에 꼼꼼하게 점검하고 항시 가동 태세를 유지해야 한다.


배수펌프장은 전국에 지방자치단체 소관의 1297개소, 한국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1009개소가 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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