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월 입주 예정인 송추 북한산 경남아너스빌은 북한산을 품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교통, 생활편의시설 등 다양한 인프라를 가깝게 누릴 수 있는 단지로 주목을 받으며,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분양 두 달 만에 완판을 기록하는가 하면, 현재 분양권에는 수천만원의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월 거래된 송추 북한산 경남아너스빌 전용 73㎡의 실거래가는 4억2610만원으로, 이 평형대의 최고 분양가인 3억3000만원과 비교하면 2년 새 1억에 가까운 웃돈이 붙은 것이다. 전용 63㎡ 역시 지난달 3억1420만원에 실거래되며 분양가 대비 2000만원 이상의 프리미엄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분양을 앞둔 장흥역 경남아너스빌 북산한뷰는 양주지만 고양시 고양동과의 거리가 불과 3km밖에 되지 않아 고양동의 시세를 따라갈 것이란 분석이다. 고양동 아파트의 경우 시세가 3.3㎡당 1400만원 수준으로, 30평대 아파트 매매가가 4억원이 넘는다. 반면, 장흥역 경남아너스빌의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4억원대로 분양가가 책정됨에 따라 향후 시세 상승이 기대된다.
업계 관계자는 “고양동 일대 아파트들이 대부분 10년 이상된 구축 아파트이기 때문에 같은 생활권에서 분양하는 신축 아파트인 장흥역 경남 아너스빌 북한산뷰에 대한 관심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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