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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8일 양당 수석회동...선거로 중단된 원구성 협상 시동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6.07 14:50

수정 2022.06.07 16:26

후반기 원구성 불발에 일주일째 공백상태
(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박병석 국회의장(오른쪽 두 번째)과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실에서 열린 추경안 관련 회동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5.29/뉴스1 /사진=뉴스1화상
(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박병석 국회의장(오른쪽 두 번째)과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실에서 열린 추경안 관련 회동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5.29/뉴스1 /사진=뉴스1화상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21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 협상을 위해 8일 원내수석부대표간 회동을 한다.

이에 따라 후반기 국회 공백 상태가 해소되고 상임위 가동에도 숨통이 트일지 주목된다.

전반기 국회의장단 및 상임위원회는 5월 30일 0시로 임기가 종료됐지만, 여야간 이견에 지방선거 일정까지 겹치면서 후반기 국회를 꾸리지 못한 상태다.

7일 양당에 따르면 국민의힘 송언석, 민주당 진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전화통화를 통해 8일 오전 11시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양당 수석부대표가 원구성협상을 논의키로 했다.

여야 모두 국회 공백 사태 장기화는 정치적 부담이 커질 수 밖에 없어 이견을 좁혀가며 해법 모색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다만 최대 쟁점인 법사위원장 몫을 어느당에 배분할지를 놓고 이견이 여전해 진통도 예상된다.
민주당은 우선 국회의장단부터 선출하자는 입장인 반면, 국민의힘은 국회의장 선출과 법사위원장 등 상임위 배분까지 일괄타결하자는 입장으로 맞서고 있다.

cerju@fnnews.com 심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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