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고창=강인 기자】 심덕섭 전북 고창군수 당선인이 7일 고창군수직 인수위원회를 구성하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심 당선인은 고창전지훈련트레이닝센터 2층에 마련한 인수위 사무실에서 "심덕섭을 뽑아주신 고창군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 말씀을 드리며 아쉽게도 이번 선거로 인해 진영이 나누어져서 많은 갈등과 분열을 해결하는 것도 군수 당선자인 저의 몫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침체와 소멸 위기에 빠져있는 우리 고창을 활력 넘치는 더 좋은 고창으로 만들라는 군민들의 뜻이라고 생각한다"며 "취임하면 고창의 지역경제를 되살리는 일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수위 구성에 대해서는 "인수위원회는 지난해 12월 개정된 지방자치법 제105조(지방자치단체의 장의 직 인수위원회)에 근거, 총 15명의 인수위원회를 구성했으며 7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수위는 앞으로 민선 8기 군정 지표를 만들고 고창군의 조직과 기능 및 예산 현황을 파악해 군정 운영 방향과 정책 기조를 설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를 위해 군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겠다"고 전했다.
인수위 위원은 김인호 전 고창군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안종선 부위원장, 송진의, 신학준, 김찬수, 정영숙, 김훈성, 김동희, 황승수, 최은서, 천옥희, 김부선, 김정연, 김병현, 김문석씨 등 15명으로 구성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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