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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리테일, 지분 3% 매입
이랜드리테일은 오아시스마켓과 지분 및 사업, 운영계약에 대한 사업제휴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두 회사는 △사업우선투자권을 통한 파트너십 강화 △신선 상품 공유와 플랫폼 연동을 통한 고객 접점 확대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마케팅 확대 △신선식품 배송을 위한 풀필먼트 상호 공유 등에 합의했다.
이랜드리테일은 지어소프트가 보유한 오아시스 주식 84만2062주(3%)를 사들였다. 이랜드리테일이 오아시스마켓의 최고 전략적투자자(SI)이자, 미래의 주요한 사업파트너라는 점을 명확히 한 것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오아시스마켓의 온·오프라인 플랫폼에 킴스클럽의 산지 신선상품을 납품하고, 산지 개발과 신선상품 유통시스템 구축에도 적극 협력키로 했다.
두 회사는 시설투자 및 신사업 진출, 인수합병(M&A) 등 대규모 사업 확장시 최우선 파트너로 참여할 계획이다. 이랜드리테일 윤성대 대표이사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국내 신선시장의 판도가 크게 바뀔 것"이라며 "온·오프라인을 막론하고 고객과의 접점을 늘려 고품질의 합리적인 신선상품을 손쉽게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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