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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하나금융투자는 8일 이랜텍의 목표주가를 3만800원에서 3만4900원으로 올렸다. 7일 종가는 2만2450원이다.
김규상 연구원은 "2022F 연간 추정 EPS를 2465원에서 2797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연간 EPS 상승은 본업인 휴대폰용 케이스 ASP 상승, 전자담배 기기 판매 호조, 가정용 ESS 배터리팩 매출 본격화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이랜텍의 2022년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2235억원, 1019억원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KT&G가 수출국을 현재 25개국에서 31개국으로 확대를 예고한 만큼 이랜텍의 전자담배 기기 매출액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UL 인증 및 과거 중소형 ESS 배터리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통해 국내 최대 가전 기업인 L사와 함께 미국, 유럽, 호주 등 선진국 시장 공략을 시작했다. 올 하반기부터는 ESS 배터리 밸류체인 편입에 따른 본격적인 Valuation re-rating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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