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트윈으로 최적의 생산 계획·스케줄 가능"

브이엠에스 솔루션스, 차세대 SCM 구축사례 소개
산업공학회·경영과학회 학술대회서 특별세션 주관

브이엠에스 솔루션스 전략사업부 고다영 선임이 대한산업공학회와 한국경영과학회가 공동 주관한 2022 춘계학술 대회의 특별세션에서 'What-if Simulation 기반 자원 할당 방법'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브이엠에스 솔루션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시뮬레이션 기반의 디지털 트윈으로 최적의 생산 계획과 스케줄을 생성할 수 있다."
브이엠에스 솔루션스 유석규 부사장은 대한산업공학회와 한국경영과학회가 공동 주관한 2022 춘계학술 대회에 참여해 이같이 말했다. 또한 브이엠에스 솔루션스 측은 특별 세션을 주관하고 '차세대 공급망 관리(SCM)의 특징과 구축사례'에 대해 설명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AI와 경영과학·산업공학을 활용한 비즈니스 가치 창출'이라는 주제로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제주 라마다 프라자 호텔에서 개최, 250여편의 논문과 다양한 연구 결과들이 선보였다.

이날 특별 세션에서는 브이엠에스 솔루션스의 차세대 SCM 솔루션 'MOZART SCM'의 구축사례를 함께 소개했다.

먼저 주제 발표에 나선 브이엠에스 솔루션스 유석규 부사장은 차세대 SCM이 갖추어야 할 조건으로 불안정성 극복을 위한 시뮬레이션 방법 활용에 대해 설명했다. 유석규 부사장은 "MOZART의 통합 솔루션은 제조 SCM 전 영역에 걸친 프로세스 간소화 및 최적화로 성공적인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SCM이 근본적으로 해결해야 할 기업의 일관된 목표 설정과 실행이 담보되는 생산 계획 수립을 위해 SCM 솔루션이 갖춰야 할 조건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서 '탄력적 수요 대응을 위한 SCM 체계'란 주제로 브이엠에스 솔루션스 옥창훈 수석이 화장품 제조사인 L사 구축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했다. 화장품처럼 계절이나 고객 반응에 따라 어떤 제품이 얼마나 팔릴지 모르는 상황에서 재고 비축과 자재 납기, 외주 생산 등을 고려한 체계적 공급·생산 계획을 수립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마지막 발표는 'What-if Simulation 기반 자원 할당 방법'이란 주제로 전략사업부 고다영 선임이 진공 펌프 글로벌 제조사인 E사의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했다. 시뮬레이션 방법을 사용해 제조사의 생산 제품 구성에 변동이 발생하는 경우 제한된 설비와 인원으로 얼마나 생산이 가능할지 예측해 보는 방법이 소개됐다.

일반적인 제조업의 capacity 할당 문제가 시나리오 기반 시뮬레이션 방법을 통하여 브이엠에스 솔루션스의 차세대 SCM 솔루션 MOZART를 통해 구현된 결과를 시연했다.

한편, 브이엠에스 솔루션스는 대한 산업공학회 후원사로서 매년 약 1000만을 기부하고 있으며, 산업공학회를 통해 산업공학의 최적화, 인공지능, 스케줄링 등 많은 교수들과 산학 연구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급변하는 중소 제조환경 속에서 경쟁력 확보에 필요한 인사이트 제공을 목표로 매년 개최되는 학술대회에도 후원과 참여를 계속할 계획이다.

[e-mail] 김만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