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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림로봇 "고도화된 물류로봇 공개, 무인 물류관리 기술 신규 도입"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6.08 09:28

수정 2022.06.0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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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재고관리 기술이 도입된 TETRA-DSV. 사진=휴림로봇
스마트 재고관리 기술이 도입된 TETRA-DSV. 사진=휴림로봇


[파이낸셜뉴스] 로봇 전문기업 휴림로봇이 글로벌 혁신 기술과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는 국내 미래 선도기술 전문 비즈니스 박람회인 ‘스마트테크 코리아 2022’에서 한 층 고도화된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물류로봇 ‘테트라(TETRA)-DSV’를 대중들에게 공개한다.

휴림로봇은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11회 스마트테크 코리아 2022(SMART TECH KOREA 2022)’에서 스마트 재고관리 기술이 새롭게 더해진 'TETRA-DSV'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스마트 재고관리 기술은 무선식별 시스템인 전자태그(RFID)를 기반으로 물류창고 등에서 로봇이 자율주행하며 적재돼 있는 재고를 스스로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다. 휴림로봇은 기존 TETRA-DSV에 해당 기술을 신규 접목해 로봇의 실용성을 큰 폭으로 강화시켰다.

휴림로봇은 이를 통해 진정한 의미의 스마트팩토리 구현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대부분의 스마트팩토리 물류관리 시스템은 사람이 RFID 리더기를 직접 휴대하고 적재되어 있는 물건을 스캔해 재고를 파악, 관리해야 했다. 하지만 스마트 재고관리 기술이 도입된 TETRA-DSV를 활용할 경우 창고 및 물류관리의 무인화가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TETRA-DSV는 휴림로봇이 자체 개발한 다섯 번째 물류 전문 로봇 모델로 우수한 실용성과 제품 혁신성을 높이 평가받아 지난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라이다센서, 초음파센서, 3D 카메라 등을 통해 정밀하고 고도화된 자율주행이 가능할 뿐 아니라 RFID, 컨베이어 벨트, 로봇 팔 등 고객 사용 환경에 맞는 부가적 유닛을 탑재하고 있어 물류창고, 제조공장 등 다양하고 복잡한 실내 환경에 적합하다는 게 큰 강점이다.

휴림로봇 관계자는 “TETRA-DSV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장관상을 받는 등 산업 현장에서의 실용성과 제품 혁신성을 크게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스마트테크 코리아 2022'에서는 현장에서의 활용성이 한 층 강화된 TETRA-DSV의 다양한 기능을 소개하는 것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휴림로봇은 이번 박람회에서 TETRA-DSV와 함께 지능형 퍼스널 로봇인 ‘테미(TEMI)’도 선보일 예정이다. 휴림로봇의 테미는 지난해 국내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인 ‘월드 IT쇼(WIS) 2021’에서 텔레프레전스(Telepresence) 기능을 활용한 언택트 관람 서비스를 제공하며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테미는 이번 스마트테크 코리아에서 스마트 디스플레이 및 도슨트 기능을 활용해 특별관 전시 가이드로 활약할 예정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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