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한국해양대, ‘핵심연구지원센터 조성지원 사업’ 선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6.08 10:28

수정 2022.06.08 10:28

한국해양대 전경.
한국해양대 전경.

[파이낸셜뉴스] 한국해양대학교는 종합실험실습관이 교육부의 '핵심연구지원센터 조성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핵심연구지원센터 조성 지원사업은 연구 분야별로 전문화된 연구센터를 조성하기 위해 2019년부터 교육부가 전국의 대학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대학 연구시설이 단순 장비운영과 데이터 산출을 넘어 데이터 해석 등 연구 멘토링을 제공할 수 있는 연구지원시설로 발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에 이미 구축된 장비를 집적화하고 공동활용으로의 전환을 통한 연구장비 전담운영인력 운용으로 체계적인 장비의 관리 및 운영이 주요 내용이다.

사업 운영은 한국연구재단과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 맡는다.


올해 사업에는 전국 55개 센터가 지원, 전문가 심사를 거쳐 11개 센터가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한국해양대 종합실험실습관은 경상국립대와 함께 전국 국립대학 공동실험실습관 25개교 중 최초로 핵심연구지원센터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한국해양대는 향후 6년간 약 36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사업비는 친환경선박 핵심연구지원센터 신설·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은경 친환경선박 핵심연구지원센터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연구 장비 집적화와 장비 전담인력 육성 등을 통해 연구자들에게 다양한 연구지원을 할 수 있게 됐다”며 “대학이 가지고 있는 인적, 물적 자원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연구거점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