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치매안심센터에서 6월부터 가상 세상을 여행하고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용산구 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중인 VR서비스는, VR플랫폼전문기업 ‘원더비전’이 호텔리조트용 서비스플랫폼에 이어 개발한 실버용 서비스플랫폼을 적용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VR서비스에는 직접 가보기 힘든 노르웨이의 부둣가에서 오로라를 감상하거나, 깊은 산속의 계곡 옆에 앉아 새소리, 물소리로 힐링을 하거나, 또는 우주를 유영하며 여행하는 컨텐츠 등 다양한 솔루션으로 구성되어서, 치매안심센터의 ICT프로그램 및 요가프로그램 후 VR의 여행프로그램을 접목하여 사용하고 있다.
특히, ‘원더비전’이 개발한 VR인지능력향상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는데 VR인지능력향상 프로그램은 뇌인지기능 강화훈련에 효과적인 가상현실 인지능력향상에 적용하여 신체활동을 유도하며, 인지기능 장애와 같은 질병으로 손상될 수 있는 눈과 손의 협응 등을 집중적으로 훈련하여 인지기능을 향상시켜 주기 때문에 치매안심센터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여 진다. 특히 정상 또는 고위험, 치매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일상을 즐기고 힐링하며 치매예방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이번 VR서비스를 추진한 원더비전 구용주 VR사업총괄본부장은 “국내 특급 호텔과 리조트에 서비스가 전개되면서 안전성 및 기술 우수성이 검증이 된 ㈜원더비전의 메타버스 VR서비스가 외부 활동에 제한이 있는 실버층이나 치매 위험군에 계시는 분들에게 더욱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UI/UX를 개발했다”며 “힐링 및 치료에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였기 때문에 이동의 어려움없이 언제 어디서든 시간과 공간의 제약없이 메타버스 서비스를 즐기며 스마트 힐링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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