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레고랜드 개장이후, 춘천 지역 불법 숙박업소 확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6.09 07:31

수정 2022.06.09 19:50

강원도 춘천 등 불법미신고 숙박업소 13개소 적발.
강원도 모니터링결과...춘천에만 40개소 불법 의심 숙소 예상.
""【파이낸셜뉴스 춘천=서백 기자】 춘천 레고랜드 가장 이후, 불법 미신고 숙박업소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강원도에 따르면 도 민생사법팀은 춘천과 속초지역을 대상으로 불법 미신고 숙박업소를 단속한 결과 춘천 11개소, 속초 2개소 총 13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특히, 강원도 자체 모니터링 결과 춘천에만 약 40개소의 불법 의심 숙소가 더 있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춘천지역 불법 영업자들을 조사한 결과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및 레고랜드 개장을 이유로 불법 숙박 영업이 확산된 것으로 보고 있다.
8일 강원도에 따르면 도 민생사법팀은 춘천과 속초지역을 대상으로 불법 미신고 숙박업소를 단속한 결과 춘천 11개소, 속초 2개소 총 13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특히, 강원도 자체 모니터링 결과 춘천에만 약 40개소의 불법 의심 숙소가 더 있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춘천지역 불법 영업자들을 조사한 결과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및 레고랜드 개장을 이유로 불법 숙박 영업이 확산된 것으로 보고 있다.

8일 강원도에 따르면 도 민생사법팀은 춘천과 속초지역을 대상으로 불법 미신고 숙박업소를 단속한 결과 춘천 11개소, 속초 2개소 총 13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특히, 강원도 자체 모니터링 결과 춘천에만 약 40개소의 불법 의심 숙소가 더 있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춘천지역 불법 영업자들을 조사한 결과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및 레고랜드 개장을 이유로 불법 숙박 영업이 확산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단속 결과 숙소 대부분은 영업신고 와 사업자 등록 없이 등록이 가능한 예약사이트를 이용하여 영업을 하다 적발됐다.

이번에 적발된 유형으로는 오피스텔 5곳과 원룸·투룸 등 다가구 주택 4곳, 아파트 2곳, 상가건물 1곳, 개인민박 1곳 등으로 하루 숙박 요금은 6만원에서 최대 80만원까지 다양했다.


특히, A업소는 본인 소유의 건물에 비어있는 5개 객실을 예약사이트에 등록하여 1년 3개월 동안 약 3,000만원, B업소는 1개 객실로 4년 동안 약 2400만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C업소는 부지 내 13개 건물 중 3개 건물만 농어촌민박업으로 신고하고 대형 수영장 및 독채 풀빌라 등 22개 객실을 갖춘 대규모 리조트 단지를 조성하여 영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강원도 민생사법팀은 관련 법령에 따라 적발된 불법 숙박업소를 춘천과 속초 관할 지자체에 통보하여 행정처분하고, 불법 영업자는 자체 입건하여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syi23@fnnews.com 서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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