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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예리 측 "별도 예식없이 결혼"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6.09 12:15

수정 2022.06.09 12:15

한예리 페이스북 캡처
한예리 페이스북 캡처


[파이낸셜뉴스] 영화 '미나리'의 배우 한예리(38)가 백년가약을 맺었다.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9일 "소중한 인연을 만난 한예리 배우가 올해 초 깊은 신뢰와 애정을 바탕으로 백년가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어 "어려운 시국임을 감안해 두 사람은 서울 모처에서 가족이 참석하는 상견례를 겸한 간소한 식사 자리를 가졌고, 별도의 예식 없이 평생 동반자가 되기로 서약했다"고 덧붙였다.

"사전에 소식을 전하지 못한 점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한예리 배우의 배우자가 비연예인인 만큼 신상에 대한 과도한 관심은 자제해주시길 정중히 요청한다"고 부연했다.

한예리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무용과 재학 중 영상원 무용 지도를 도와주며 영화계에 발을 들였다.


2008년 단편 '기린과 아프리카'와 2010년 '백년해로외전'이 미쟝센 단편영화제에 진출, 한예리가 연기상을 수상하면서 독립영화계에서 이름을 새겼다.

2011년 영화 '코리아'로 상업 영화계에 진출했고, 윤여정과 모녀 사이로 나온 영화 '미나리'(2021)로 할리우드에도 눈도장을 찍었다.
'더 테이블'(2017) '춘몽'(2016) '최악의 하루'(2016) '해무'(2014) 등에 출연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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