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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호국보훈의 달 맞아 순국선열 유가족 지원

이승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6.09 18:30

수정 2022.06.09 18:30

손태승 회장(앞줄 오른쪽)과 이원덕 우리은행장(뒷줄 왼쪽)이 지난 8일 3군 참모총장 면담 행사 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참배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제공
손태승 회장(앞줄 오른쪽)과 이원덕 우리은행장(뒷줄 왼쪽)이 지난 8일 3군 참모총장 면담 행사 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참배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제공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8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과 이원덕 우리은행장이 충남 계룡시에 위치한 계룡대를 방문해 육·해·공군 신임 참모총장과 만났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만남은 올해 초 전투기 추락 순간에도 끝까지 조종간을 놓지 않고 순직한 공군 제10전투비행단 고 심정민 소령을 비롯해 천안함 실종자 구조과정에서 순직한 해군 한주호 준위, 비무장지대(DMZ) 목함지뢰 폭발사고로 두 다리를 잃은 육군 하재헌 중사 등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순국선열에 대한 감사와 유가족들에 대한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방문으로 육·해·공군 순국선열의 유가족 생계비와 자녀 학자금 등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육군의 '위국헌신 전우사랑기금', 해군의 '바다사랑 해군장학재단', 공군의 '하늘사랑 장학재단'에 각 2억원씩 총 6억원을 기부했으며, 앞으로도 추가적인 지원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나라를 위해 숭고한 희생을 하신 순국선열에 대한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며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분들이 큰 어려움 없이 생활하실 수 있도록 그룹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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