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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마켓워치]이재현 골드만삭스PIA 한국담당 대표, 삼성증권 IB1부문장 내정

강구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6.09 19:07

수정 2022.06.09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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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마켓워치]이재현 골드만삭스PIA 한국담당 대표, 삼성증권 IB1부문장 내정

[파이낸셜뉴스] 이재현 골드만삭스PIA 한국담당 대표가 삼성증권 IB1부문장에 내정됐다.

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달 중 삼성증권에서 IB1 부문장으로 근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임병일 삼성전자 부사장(사업지원TF)이 지난해 말 조직개편으로 삼성증권을 떠난 후 후임 성격이다.

이 부문장은 미국 와튼 MBA 출신으로 삼정KPMG, JP모건, BNP파리바증권 등을 거쳤다.

이랜드그룹의 킴스클럽 매각 자문을 시작으로 골드만삭스에 합류한 후 2014년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에 400억원을 투자해 20배 이상의 투자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2014년 투자한 대성산업가스가 2017년 MBK파트너스에 팔리면서 2.7배의 수익을 올렸다.

이 부문장은 앞으로 삼성증권 내에서 기업공개(IPO) 주관, 회사채 발행, 인수합병(M&A) 자문 등 IB 영역을 총괄할 예정이다.

IB1 부문은 산하에 기업금융1본부(IPO), 기업금융2본부(커버리지·DCM·M&A), 투자금융본부를 두고 있다.


앞서 지난해 말 삼성증권은 IB사업부를 IB1 부문과 대체투자·투자금융·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등의 업무를 맡은 IB2 부문으로 나누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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