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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디파이 데이터 플랫폼 '블록포어' 전략적 투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6.10 13:37

수정 2022.06.10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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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체인 디파이 데이터 종합·분석 플랫폼
여러 메인넷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보며 분석
디파이 협업으로 위믹스 생태계 확장
[파이낸셜뉴스] 위메이드는 멀티체인 탈중앙금융(디파이, DeFi) 데이터 종합·분석 플랫폼 블록포어(Blockpour)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10일 밝혔다.

블록포어는 각 체인에서 돌아가는 여러 디파이 서비스의 총예치자산(TVL), 가격, 러그풀 현황, 유동성 풀(liquidity pool) 현황 등을 간단한 사용자환경(UI) 및 사용자경험(UX) 형태의 대시보드로 보여주는 플랫폼이다. 현재 존재하는 경쟁 서비스들이 제대로 구현하지 못한 멀티체인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쉽게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위메이드는 멀티체인 탈중앙금융(디파이, DeFi) 데이터 종합·분석 플랫폼 블록포어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 위믹스 생태계 확장에 협력할 계획이다. /사진=위메이드
위메이드는 멀티체인 탈중앙금융(디파이, DeFi) 데이터 종합·분석 플랫폼 블록포어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 위믹스 생태계 확장에 협력할 계획이다. /사진=위메이드

위메이드와 함께 투자한 곳으로는 알고랜드, 폴카닷 개발사 패리티, 크로스체인 오라클 솔루션 제공업체 슈프라오라클과 GS퓨쳐스 등이 있다.

현재 블록포어가 지원하는 메인넷은 이더리움, 팬텀, 아발란체, 폴리곤 네 군데이며, 이더리움가상머신(EVM), 비(非)이더리움가상머신(non-EVM) 메인넷들을 확대할 예정이다. 궁극적으로는 디파이계의 블룸버그터미널이 되는 것이 블록포어의 목표다. 블롬버그터미널은 전세계 기관투자자와 전문 투자자 대부분이 사용하는 주식거래 플랫폼이다.

위메이드는 위믹스의 글로벌 생태계 확장을 목표로 여러 국내외 기업 및 프로젝트와 협업 및 투자 관계를 맺는 적극적인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
이번 블록포어 시드 투자를 계기로 디파이 영역에서 양사 간 협업을 도모하며 이와 같은 노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유틸리티 코인 위믹스와 100% 완전담보 스테이블 코인 위믹스달러를 기반으로 하는 자체 메인넷 위믹스3.0는 게임, 탈중앙자율조직(다오, DAO)와 결합된 대체불가능한토큰(Non-Fungible Tokens, NFT) 서비스 나일(NILE), 다양한 디파이 프로토콜까지 모든 것을 갖춘 생태계가 될 것"이라며 "블록포어와의 협업이 위믹스3.0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빅데이터 분석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메이드는 오는 15일 오전 9시(한국 시간)에 글로벌 쇼케이스를 통해 위믹스3.0을 공개한다.
위믹스3.0은 블록체인 메인넷으로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를 강화하고 NFT, 다오, 디파이 등으로 블록체인 서비스 영역을 본격 확장할 계획이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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