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김제=강인 기자】 전북 김제시는 월촌농공단지 휴·폐업 공장을 고쳐 청년 창업가들에게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선정돼 추진되는 사업으로, 2025년까지 64억 원을 들여 휴·폐업한 공장 3개 동을 사들인 뒤 대대적으로 증·개축 한다.
이를 통해 전체 건물면적 2천251㎡의 제조업 공간을 마련해 소규모 기업인과 청년 창업가 등에게 싸게 빌려줄 계획이다.
월촌농공단지는 시내에서 가까워 입지 조건이 좋지만 1993년 조성돼 낡은 데다 최근 경기침체로 문을 닫는 공장이 늘고 있다.
김제시 관계자는 "낡은 농공단지를 활성화하고 청년 등에게 창업 기회를 만들어 주려는 사업이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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