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기업 상생투어는 부산테크노파크가 지역 기업과 시민사회단체의 만남을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동반성장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부산경실련, YMCA 등 지역 시민사회단체 운영진 2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투어의 첫 방문지는 부산을 대표하는 기업 ㈜파나시아, ㈜코렌스EM, 리노공업㈜과 초소형 인공위성 스타트업 ㈜나라스페이스테크놀리지(대표 박재필)다.
특히 100억 규모의 시리즈A투자를 받은 우주산업 유망 스타트업인 나라스페이스테크놀리지에서는 투어 당일 현장에서 지역 산업과 기업 현황에 대한 소개와 기업 투어, 간담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부산테크노파크는 지난해부터 지역 시민사회단체에 임직원의 자율적인 참여와 기부를 추진하면서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연을 맺기 시작했다.
부산경제정의실천연합과 적정기술 수요개발을 추진한 데 이어 부산환경운동연합과는 환경정화 실천활동 ‘줍깅’을 함께 했다. 여성인권지원센터와는 여성의 날을 기념해 여성 청소년을 위한 위생용품 키트를 기부하기도 했다.
특히 최근에는 부산환경운동연합과 부산수소동맹과의 만남을 추진해 환경 기부금을 전달하고 상생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부산테크노파크는 이 같은 대외 활동과 더불어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 운영을 위해 지역 시민사회단체 및 노동단체 관계자를 인사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해 참여시키고 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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