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고양시 민주화운동 기념식-특별전 개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6.11 00:21

수정 2022.06.11 00:21

고양시 민주화운동 역사 특별전시 개막 테이프 커팅. 사진제공=고양시
고양시 민주화운동 역사 특별전시 개막 테이프 커팅. 사진제공=고양시

【파이낸셜뉴스 고양=강근주 기자】 6.10민주항쟁 35주년을 맞이해 고양시가 5월18일부터 6월12일까지 민주화운동 기념기간을 운영한다. 두 번째 행사로 10일 일산호수공원 주제광장에서 ‘고양시 민주화운동 기념식 및 특별전시’를 개최했다.

고양시민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4.19혁명과 5.18민주화운동, 6.10민주항쟁 등 우리나라 민주화운동 정신을 기념하고 계승하고자 마련됐다.

‘민주 그루터기를 평화의 아름드리로!’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기념식은 호국영령과 순국선열 그리고 민주열사에 대한 묵념 이후 이재준 고양시장 개회사와 행사를 주관한 고양시민회 최태봉 공동대표와 국회의원 기념사가 이어졌다.

이재준 고양시장 고양시 민주화운동 역사 특별전시 개회사. 사진제공=고양시
이재준 고양시장 고양시 민주화운동 역사 특별전시 개회사. 사진제공=고양시
고양시 민주화운동 역사 특별전시. 사진제공=고양시
고양시 민주화운동 역사 특별전시. 사진제공=고양시

또한 4.19혁명과 5.18민주화운동 국가유공자 대표는 민주화운동에 참여했던 당시 경험담을 전하고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평화는 수많은 민주화운동 열사의 희생으로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도영 고양여성민우회 대표의 사랑과 연대 메시지를 전하는 노래, 민중가요 가수 윤선애의 민주화운동 기념 노래공연, 그리고 참석자 모두가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했다.
이날 행사 마지막은 민주화운동 역사 특별전시 개막 테이프 커팅이 장식했다.

고양시 민주화운동 역사 특별전시 포스터. 사진제공=고양시
고양시 민주화운동 역사 특별전시 포스터. 사진제공=고양시

이재준 시장은 개회사에서 “35년 전 광장 정신을 이곳 주제광장에서 기념식과 전시로 나눠 진행해 무척 기쁘다”며 “고양시는 민주화운동이 남긴 아픔과 상처를 간직한 채 오늘을 살아가는 분들을 고양시가 할 수 있는 모든 방식으로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산호수공원 주제광장에서 12일까지 ‘민주화운동 역사 특별전시’가 열리며, 전시에선 시민참여행사로 ‘5.18민주화운동 VR체험관’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