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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양주시장직 인수위 출범…위원장 김상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6.11 11:09

수정 2022.06.11 11:09

강수현 양주시장 당선인. 사진제공=민선8기 양주시장직 인수위원회
강수현 양주시장 당선인. 사진제공=민선8기 양주시장직 인수위원회

【파이낸셜뉴스 양주=강근주 기자】 민선8기 양주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오는 13일부터 공식 활동에 들어간다. 위원장으로 김상헌 전 경기도의원이 선임했다. 인수위는 산하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각계각층 목소리를 수렴해 나갈 계획이다.

강수현 양주시장 당선인은 민선8기 양주시장직 인수위원회 인수위원 15명을 선임했다. 인수위원회는 △시정혁신 △복지문화 △균형발전 △경제일자리 등 4개 분과로 꾸려졌으며 위원장에 김상헌 전 경기도의원, 부위원장에 김시갑 전 경기도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간사는 박환찬 전 국회의원 보좌관이 확정됐다.

시정혁신 분과는 설진충 사회복지사, 김완영 경기정책연구원 상임이사, 염일열 서정대학교 지역협업 센터장이 각각 위원으로 위촉돼 민의가 담긴 시정혁신 로드맵을 짠다.

복지문화 분과는 방채영 서정대학교 외래교수, 김명근 경기복지권익상담연구소 대표, 한희숙 양주시어린이집연합회장, 서순오 (사)양주시미술협회지부장이 맡는다.

균형발전 분과는 윤동식 제5기 양주시정책자문위원, 김한호 양주희망교육포럼 공동대표, 김종안 전 7호선 유치 양주범시민연대 대표가 위원으로 참여한다.

경제일자리 분과는 이푸른 (사)한국기술거래사회 부회장, 이규건 서정대학교 교수가 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 핫 이슈로 떠오른 청년-노인-경력단절여성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한다.

이에 더해 인수위 내 별도로 정책자문기구 역할을 수행할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각계각층 목소리를 대변하는 대표자 16명과 자문위원장으로 이흥규 전 경기도의원을 임명했다.

지방자치단체장 당선인은 작년 1월 개정된 지방자치법에 따라 원활한 사무인계-인수를 위한 법적 기구로 인수위원회를 설치-운영할 수 있게 됐다.

민선8기 양주시장직 인수위는 오는 30일까지 당선인 취임에 앞서 양주시 조직, 기능, 예산, 현황 등을 파악하고 당선인 의지와 철학이 반영된 시정방향, 정책 기조 설정 등 역할을 담당한다.


인수위는 오는 13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현판식과 임명장 수여식을 갖고 공식적으로 양주시장직 인수업무를 시작할 계획이다.

강수현 당선인은 "민선8기 양주시장직 인수위를 통해 시정과제 우선순위나 실효성, 이행 가능성에 대해 깊이 있게 고민하고 시민 모두가 기대하는 미래지향적 시정 청사진을 설계해 나갈 것"이라고 발했다.


또한 "인수위원은 항상 겸허한 자세로 시민과 소통하며 일 잘하는 유능한 인수위가 될 수 있도록 공백 없는 업무인수와 공약사항 실현 토대 마련에 적극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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