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의정부=강근주 기자】 이진찬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여주시 소재 황포돛배 선착장에서 내수면 유선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현장안전점검을 9일 주재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2022 행락철 유-도선장 도-시군 합동안전점검’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진찬 안전관리실장은 4월5일 안성시 강건너빼리 도선장과 4월21일 의왕시 백운보트장에 이어 이날 세 번째로 여주시 황포돛배 선착장에서 현장안전점검을 진행했다.
황포돛배 선착장은 여주시 대표 유선장으로 여주시청이 직접 운영-관리하고 있으며, 강변유원지에 위치해 여름철이면 많은 행락객이 찾는 곳으로 유명하다.
이날 현장점검은 선체 및 기관 안전성을 비롯해 △인명구조 장비 비치 유무 △사업자 안전교육 이수 여부 △선원 등 비상훈련 이행 여부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종사자를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진찬 안전관리실장은 “황포돛배 선착은 여주시청이 직접 운영하는 만큼, 선박시설물 유지관리 등 안전-보건 조치 의무를 다해달라”며 “올해 1월부로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 예방 및 대응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도내 18개 유-도선 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안전점검을 진행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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