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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환경공단, 환경교육주간 자원순환 시민행사 호응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6.12 12:19

수정 2022.06.12 12:19

부산환경공단은 지난 11일 강서구 생곡동 자원순환협력센터에서 자원순환을 주제로 환경교육주간 시민행사를 다채롭게 가졌다. 사진=부산환경공단 제공
부산환경공단은 지난 11일 강서구 생곡동 자원순환협력센터에서 자원순환을 주제로 환경교육주간 시민행사를 다채롭게 가졌다. 사진=부산환경공단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시 산하 대표 공기업인 부산환경공단(이사장 안종일)은 '제1회 환경교육주간'을 맞아 지난 11일 강서구 생곡동 공단 자원순환협력센터에서 자원순환을 주제로 시민과 함께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자원의 소중함을 되새기자는 의미로 진행한 이번 행사에 200여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했다.

환경교육주간은 매년 '환경의 날(6월 5일)'을 포함한 일주간이다.

이 기간에는 국민의 친환경 의지를 높이고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시민행사와 프로그램이 열린다.

공단은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환경교육주간을 맞아 업사이클링 체험과 플리마켓, 자원순환 골든벨 등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폐비닐을 활용한 꽃 악세사리 만들기, 연필꽂이 만들기, 아트부채 만들기 등 7개의 업사이클링 체험프로그램과 명지마을교육공동체(함께자람), 인근 주민이 함께하는 플리마켓을 열어 책, 장난감, 의류, 생활용품 등을 판매하는 장을 마련했다.

지난 5일부터 자원순환협력센터 1층 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는 특별전시는 이달 말까지 계속된다.

국가 우수환경교육프로그램인 '가족공작소' 등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 만든 업사이클링 작품 30여 점을 전시한다.

안 이사장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시민환경교육을 통한 폐기물 발생 최소화와 자원순환이 매우 중요한 만큼 부산환경공단에서 이러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환경공단 자원순환협력센터는 지역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교육, 체험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제3회 업사이클링 아트페스타' 행사도 추진할 예정이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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