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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풍기를 설치하려 아파트 천장 열었더니 '하얀가루'가...정체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6.13 04:57

수정 2022.06.13 04:57

환풍기를 설치하려 아파트 천장 열었더니 '하얀가루'가...정체는?
[파이낸셜뉴스] 대구 수성구의 한 아파트 천장에서 필로폰으로 의심되는 다량의 백색가루와 주사기가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12일 대구 수성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수성구 한 아파트 화장실 천장에서 필로폰으로 의심되는 백색가루 약 30g이 든 비닐과 투약용 주사기 10여개가 발견됐다.

집주인 A씨는 화장실에 환풍기를 설치하던 중 이런 물품들을 발견한 뒤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필로폰 30g은 성인 1000여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경찰은 백색 가루 성분을 분석하는 한편 자세한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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