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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 공모전 ‘리노블’ 16일부터 접수 시작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6.13 09:39

수정 2022.06.1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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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 서재, CJ ENM, 해피북스투유, 투유드림이 공동주최하는 장르문학 공모전 리노블이 16일부터 원고 접수를 받는다.
밀리의 서재, CJ ENM, 해피북스투유, 투유드림이 공동주최하는 장르문학 공모전 리노블이 16일부터 원고 접수를 받는다.

[파이낸셜뉴스] 밀리의 서재가 CJ ENM, 해피북스투유 및 투유드림과 함께 주최하는 장르문학 공모전 ‘리노블 시즌 1’의 원고 접수가 16일부터 시작된다. 상금 규모는 1억원에 달한다.

이번 공모전은 “’다시 소설’에서, 다시 웹툰으로, 다시 영화로”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우수한 IP를 발굴하고, 이를 다양한 2차 콘텐츠로 확산하기 위해 영상 및 웹툰 등 콘텐츠 영역별 4개 사가 힘을 모아 준비했다.

밀리의 서재와 CJ ENM은 선정작에 전자책, 오디오 및 영상 콘텐츠의 제작 기회를 제공하며, 웹툰 제작사인 투유드림과 출판사 해피북스투유는 각각 웹툰 및 종이책 출간을 추진한다.

작품 모집 분야는 △미스터리·스릴러, △로맨스·학원, △코미디·드라마, △느와르·액션, △SF·판타지 등 총 5개 부문이다.
전 부문 통합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0만 원, 장르별 최우수상 수상자 5명에게는 각 1000만 원을 지급한다.

모든 당선작은 종이책과 전자책, 오디오북으로 출간되며, 작품에 따라 웹툰과 영상 제작 기회도 제공된다. 접수 기간은 6월 16일부터 8월 22일까지로,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기획안과 원고를 제출하면 된다.

신인 또는 기성 작가 구분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중복 응모도 가능하다. 심사는 총 3차에 걸쳐 진행되며 수상작은 오는 11월 4일 발표할 예정이다.

심사에는 이미예 작가와 원동연 리얼라이즈픽쳐스 대표를 비롯해 △소설가 박문영, 서미애, 이우혁 △웹툰 제작자 유택근 투유드림 대표 △영화감독 민규동, 박신우 등 분야별 전문가 9인이 참여해 심사의 전문성을 높였다.
밀리의 서재에서는 이성호 콘텐츠기획운영팀장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김태형 밀리의 서재 콘텐츠사업본부장은 “4개 사가 협력하는 만큼 도서는 물론 웹툰, 영상 등 다양한 형태로 뻗어 나갈 수 있는 킬러 IP의 탄생을 기대한다.
밀리의 서재도 지속적인 콘텐츠 발굴을 통해 전도유망한 스토리텔러에게는 더욱 넓은 활동 무대를 제공하고, 독자분들께는 다채로운 포맷으로 즐기는 독서의 묘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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