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라는 충남 천안시 부성지구 B-1BL에 '천안 부성지구 한라비발디'를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최고 25층, 9개동 전용면적 △84㎡A타입 311가구 △84㎡B타입 185가구 △84㎡C타입 158가구 등 총 654가구로 공급된다.
전 가구가 소비자가 선호하는 전용 84㎡로 구성되고, 판상형과 탑상형의 장점이 융합된 복합형 구조의 남서향 위주로 배치됐다. 지상은 차가 없는 단지로 꾸미면서도 1.32대의 넉넉한 주차대수를 자랑한다.
공동주택 개발사업으로 진행되는 천안시 부성도시개발지구는 천안시 서북구 부성동 264 일원에 대지면적 50만856㎡(15만1508평)에 약 5000명이 수용 가능한 2491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천안 부성지구는 천안 북부권개발의 중심지로 인근 성성지구와 합하면 약 1만600가구와 수요인구 약2만6300명 규모의 대규모 택지지구로 천안의 새로운 주거타운으로 변신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성지구의 가장 큰 강점은 교통환경이다. 직산~부성간 1번 국도 확장 사업이 지난해 준공됐고 직산사거리 입체화 사업도 연계 중이다. 서북~성거 국도 대체 우회도로(2024년 03월) 도 개통 예정이다. 또한 수도권 지하철 1호선 부성역 신설이 최근 확정됐다. 평택~오송간 KTX노선 2복선화 사업이 2027년 완공 예정이고 공주~천안간 민자고속도로 사업도 2026년에 개통 예정이다.
현재는 1호선 두정역과 경부고속도로 천안IC, KTX 천안아산역, SRT 오송역이 가까워 광역교통망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 접근성이 뛰어나고 대전·대구·부산 등 광역도시로의 연결성도 훌륭하다.
교육환경도 뛰어나다. 부성지구내에 부대초등학교와 부성중학교등 교육시설(도보5분거리)이 바로 근접해있으며 인근에 공주대학교 천안캠퍼스·단국대·상명대·호서대·백석대 등 대학교가 있으며 북일고·북일여고·업성고·신당고 등의 고등학교도 통학가능 거리에 있다.
한라 분양관계자는 ""단지 인근 1호선 부성역이 신설 확정됐고 주변에 성성호수공원등 다양한 테마시설, 부대초, 부성중, 신당고 등이 있어 학세권 아파트로 손색이 없을 뿐만 아니라 삼성SDI를 포함한 천안산업단지를 품어 충부한 배후수요 및 다양한 평면 특화로 천안의 새로운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천안 부성지구 한라비발디' 견본주택은 오는 24일 오픈 예정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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