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시정지표 '전북권 4대 도시로 웅비하는 김제'로 본격 행보
[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정성주 전북 김제시장 당선인이 13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인수위원회 출범을 공식화했다.
정 당선인은 "민선 8기 시정지표를 '전북권 4대 도시로 웅비하는 김제'로 정하고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간다"라고 밝혔다.
정 당선인에 따르면 민선 8기 김제시장직 인수위원회는 강병진 전 전북도의원을 위원장으로 ▲기획·행정 ▲안전·개발 ▲농·생명 ▲경제·복지 등 4개 분과로 총 15명 위원으로 구성했다.
강 위원장은 "취임까지 남은 기간이 3주 정도밖에 없지만, 분과별 위원들을 보니 모두 훌륭하신 분들이라 믿음이 간다. 개인별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인수위원으로서 역할에 충실히 하겠다"고 했다.
인수위원회는 민선 8기 김제시장 당선인을 보좌해 시정 현안 파악과 향후 시정 운영의 기조를 마련하고, 공약 검토를 비롯한 중장기 정책 실천계획을 수립함으로써 행정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유지하고 4년 동안의 운영 기틀을 마련하게 된다.
공동 운영위원에 김광선 전 제4대 김제시의회 의원과 송기원 전 김제초등학교 교장, 부위원장에 남궁행원 전 김제시 주민복지과장을 임명했다.
기획·행정분과(3명)는 수석위원으로 서상원 전 김제시 농업정책과장을 위원으로 (사)김제시 지평선축제제전위원회 이은아 서무과장과 신형순 전 김제시 백구면장을 선임했다.
경제·복지분과(3명)는 수석위원으로 서영빈 전 김제시의원과 위원에 김제노인복지센터 박경란 센터장과 송연순 새마을회 부녀회장, 안전·개발분과(2명)는 수석위원으로 유희종 호원대학교 건축학과 교수와 위원은 고영선 김제시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 농생명 분과(3명)는 수석위원으로 강원구 백산농협 조합장을 비롯 위원은 김영미 전 김제시의원과 어정아 정아농장 대표가 참여했다.
정성주 당선인은 "이번 인수위원 인선은 지역통합과 균형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덕망 있는 분야별 지역인재로 대표성 등을 고려했다"라며 "출범 이후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할 경우 자문위원을 위촉하여 다양한 시각에서 정책을 고민하고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어 "인수위는 전북권 4대 도시로 웅비하는 김제를 만들겠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 각 분야를 대표하는 실무형 인수위원들이 시민들의 요구와 의견을 담아 미래지향적 시정 계획의 밑그림을 그려 줄 것으로 믿는다"라고 당부했다.
또 "그간의 민선 시대 성공정책은 적극적으로 승계하고 불필요하고 잘못된 사업은 수정하고 폐기해 행정력을 낭비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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