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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악한 코끼리…70세 여성 밟아 죽이고, 장례식장에도 난입

뉴스1

입력 2022.06.13 12:05

수정 2022.06.13 15:30

코끼리 수영장(서울대공원 제공).© 뉴스1(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코끼리 수영장(서울대공원 제공).© 뉴스1(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인도에서 코끼리에 짓밟혀 죽은 여성의 장례식에 코끼리가 다시 난입하는 기이한 일이 발생했다고 뉴욕포스트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도 경찰은 70세의 여성은 지난 9일 오디사주(州)에서 우물에서 물을 길어 오다가 달려오던 코끼를 마주했다. 이 코끼리는 이웃한 달마 야생동물 보호구역에서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코끼리가 여성을 짓밟았으며 이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은 여성의 가족이 장례용 장작에 불을 지피기 전 지 마지막 의식을 치르던 중 코끼리가 돌아왔으며 여성의 시신을 공중으로 던지고 도주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코끼리는 돌아오지 않았다고 했다.


다만 매체는 장례식장에 난입한 코끼리가 여성을 밟아 죽인 코끼리와 같은지는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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