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모바일

갤럭시Z플립4 실물 유출…주름 확 줄어드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6.13 13:39

수정 2022.06.13 17:21

실물 추정 이미지 유출
외관은 플립3와 매우 유사
갤럭시Z플립4로 추정되는 실물 유출 이미지. 폰아레나 캡처.
갤럭시Z플립4로 추정되는 실물 유출 이미지. 폰아레나 캡처.
[파이낸셜뉴스]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삼성전자 갤럭시Z플립4(가칭)가 전작과 유사한 외부 디자인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Z플립4로 추정되는 실물이 한 IT 팁스터(정보유출가)에 의해 유출되면서다. 다만 전작의 약점으로 지적됐던 디스플레이 주름 부분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Z플립4로 추정되는 실물 유출 이미지. 폰아레나 캡처.
갤럭시Z플립4로 추정되는 실물 유출 이미지. 폰아레나 캡처.
13일 외신 등에 따르면 한 IT 팁스터는 갤럭시Z플립4로 추정되는 이미지를 공개했다. 기존 관측처럼 전작인 갤럭시Z플립3 외관과 크게 다르지 않다.
외부 커버 디스플레이가 소폭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Z플립3가 외부 커버 디스플레이를 전면 개편하는 등 전작과 확연히 다른 디자인 변화를 추구한 것과는 다른 행보다.

내부 디스플레이 크기도 6.7인치로 전작과 같다. 다만 갤럭시Z플립3 개선점으로 지목됐던 디스플레이 중간에 위치한 주름은 크게 개선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외신 IT 매체 폰아레나는 "중간 주름 부분이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보일 정도로 줄어들었다"면서도 "빛 반사로 인한 착시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해석했다.

갤럭시Z플립4로 추정되는 실물 유출 이미지. 폰아레나 캡처.
갤럭시Z플립4로 추정되는 실물 유출 이미지. 폰아레나 캡처.
스마트폰이 접히는 위치인 경첩(힌지) 부분은 얇아졌다.
다만 접었을 시 전·후면 사이 존재하는 빈틈의 크기는 크게 줄어들지 않은 모습이다.

후면 카메라 디자인 및 스펙 등도 유지되는 한편, 전작에서 보완의 필요성이 제기된 베터리 수명, 충전속도,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등은 발전한다는 관측이다.


△배터리 수명은 전작 대비 400밀리암페어(mAh) 개선된 3700mAh △충전속도는 15W에서 25W로 △AP는 스냅드래곤8세대1에서 스냅드래곤8세대1+로 △커버 디스플레이는 1.9인치에서 2.1인치로 개선된다는 설명이다.

jhyuk@fnnews.com 김준혁 임수빈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