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이엘이 심각한 가뭄 속 열리는 물 축제를 비판했다.
이엘은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워터밤 콘서트 물 300톤 소양강에 뿌려줬으면 좋겠다"라는 글을 남겼다.
기상청에 따르면 최근 6개월 강수량(168㎜)은 평년의 49.5%로 전국에 기상 가뭄이 나타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다량의 물이 사용되는 '워터밤 서울 2022'와 '싸이 흠뻑쇼 2022' 등의 콘서트에 대해 누리꾼들 사이에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엘 역시 이러한 여론 속 자신의 생각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해당 발언 후 다수의 악플들이 이어지자 이엘은 13일 "그래요, 화가 나면 화를 내고 욕하고 싶은 욕해야죠"라며 "네, 사람 생각은 다 다르니까요"라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엘은 지난달 29일 종영한 JTBC '나의 해방일지'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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