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한림병원, 국내 유일 해외 입국자 생활치료센터 운영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6.13 15:53

수정 2022.06.13 15:53

한림병원은 현재 국내에서 유일하게 인천 중구에 위치한 해외에서 입국한 외국인을 위한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한림병원에서 파견된 의료지원단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한림병원은 현재 국내에서 유일하게 인천 중구에 위치한 해외에서 입국한 외국인을 위한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한림병원에서 파견된 의료지원단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성의료재단 한림병원은 보건복지부 중앙사고 수습본부와 함께 해외에서 입국한 외국인을 위한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한다.

한림병원은 지난 9일부터 인천 중구에 위치한 호텔 ORA(제13중앙 생활치료센터)에 의사 1명, 간호사 13명, 방사선사 1명을 파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곳은 현재 국내에서 유일하게 운영 중인 생활치료센터이며 최대 수용 가능 인원은 144명(72실)이다.

한림병원은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해부터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 방지와 방역 활동에 온 힘을 쏟아왔다.


특히 재작년부터 올해까지 인천지역의 코로나19 경증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무의도 SK연수원에 마련된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맡은 바 있다.

앞서 한림병원은 대구 생활치료센터에 민간 종합병원으로는 최초로 의료진을 파견해 대구시로부터 코로나19 위기 극복 감사패를 수상하기도 했다. 경기도 광주에 마련된 수도권 생활치료센터에도 의료진을 파견한 바 있다.
현재 전국에서 가장 많은 기동 전담반(6개 팀)을 인천 전 지역에 운영 중이다.

한림병원 관계자는 "더불어 살아가는 좋은 꿈 실현을 위해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다시 맡았다.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데 솔선수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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