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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서울특별시 환경상’ 대상 영예

강재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6.13 18:06

수정 2022.06.13 18:18

2030년까지 플라스틱 사용 50%↓
유한킴벌리는 지난 10일 '제26회 서울특별시 환경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는 매년 기후위기 대응과 쾌적한 서울 환경에 기여한 시민, 단체, 기업을 대상으로 녹색기술, 에너지전환, 환경경영, 자원순환, 기후행동 등 5개 분야에 걸쳐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제품 생산 전 과정에서 탄소배출 및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탄소중립을 위한 환경경영을 실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전체 분야를 망라한 종합 대상자로 선정됐다.

유한킴벌리는 '우리는 생활-건강-지구환경을 위해 행동합니다'라는 비전 아래 최고경영자(CEO) 직속 ESG 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2030년까지 지속가능한 제품에서 매출의 95%를 달성하겠다는 환경경영 목표를 수립하고 실천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내 자원순환정책 및 폐기물 재활용 생태계를 감안한 지속가능한 제품·패키지 가이드라인을 수립해 개발 단계에서부터 제품의 전과정 측면의 환경성을 고려하고 있다. 오는 2030년까지 제품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사용량 50% 저감(2019년 대비)을 추진중이다.


진재승 유한킴벌리 대표는 시상식에서 "ESG 경영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상황에서 수여되는 이번 상은 기업이 사회적 책임 이행과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앞장서 달라는 기대도 담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지구환경을 위해 책임감 있게 행동하고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한킴벌리는 1984년이후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을 통해 국·공유림에 5400만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고 가꾸어 왔다.
아름다운숲 발굴, 숲속학교와 탄소중립의 숲 조성, 산불 훼손지 복원, 메타버스 기반 환경교육 '그린캠프' 등의 공익사업을 지속해 왔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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