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강릉시에 따르면 이번에 지정 추진하는‘창경바리 어업’은 떼배(뗏목) 또는 작은 어선을 타고‘창경’이라는 어구로 물속을 들여다보며 미역 등을 채취하는 전통어법이다.
창경바리어업은 맨손어업보다 많은 양의 미역을 채취할 수 있는 어업인들의 삶의 지혜와 노력이 엿보이는 어업유산으로 현재까지 강동면 정동1리, 정동진, 심곡어촌계 지선에서 조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올해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되면‘23년부터 3년 동안 국비 7억원 지방비 3억원 등 총 10억원의 예산이 지원되며, 향후 지속적인 보전 관리 방안을 마련하여 후대에 전승하고 지역발전에 이바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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