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산지역본부는 부산 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디자인진흥원, 부산지방조달청, 단디벤처포럼, ㈜아이파트너즈 (IBK-창공 부산 운영사) 등 6개 지원기관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민관합동 업무협약을 14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부산지역 창업관련 유관기관 간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협약기관 간 강점을 적극 활용해 부산의 창업저변 개선과 이를 통한 지역산업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내용은 △데모데이, IR 등 투자유치 행사 추진 시 상호 참여기회 제공을 통한 스타트업 투자유치 기회 확대 △2022 BSW(Busan Start-up Week)를 비롯한 공동행사 확대 추진 △정책자금, 융합R&D 등 협약기관이 보유한 스타트업 지원사업의 이어달리기식 지원체계 상시 구축 등으로 창업인프라 확장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협약을 통해 스타트업 투자유치 역량 강화, 연계지원을 통한 성장 가속화 등 부산지역 창업지원 생태계의 양적·질적 고도화로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와 지역산업성장 촉진의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체결을 추진한 중진공 우영환 기업지원본부장은 "올들어 원자재 가격 상승,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지방 소재 중소벤처기업의 경영환경이 개선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민관이 힘을 합쳐 창업인프라 확장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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